2009. 4. 30. 20:55

멘탈리스트 정주행 시작


MENTALIST 명사. 정신적인 예리함, 최면 혹은 암시를 이용하는 사람

...이라고 설명이 되있어서 네이버 영어 사전을 찾아봤는데 mentalist라는 단어는 없었다-_-;

여튼 새롭게 정주행을 시작하게 된 미드

사실 원맨 중심의 드라마는 하우스외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, 요즘 볼게없어서 그랬는지 점점 재미를 붙여가는 중이다.


주인공 패트릭 제인. 전직 사이비심령술사 였으며, 현재는 CBI(캘리포니아 수사국)에서 고문을 맡고 있다. 이 친구는 한마디로 얘기하면 눈치 100만단쯤 되는 친구. 눈으로 보이는 모든 정보를 조합하여 보이지 않거나 숨겨진 사실들을 추론해내는 능력이 아주 뛰어난 친구이다.


어디서 많이 본 배우 같지 않은가. 바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링컨씨 여친이자 변호사 베로니카였던 그분이다=ㅅ=;
(누군가 줄여서 배변이라고 부른다고 하던데ㄷㄷ)
멘탈리스트에서는 CBI의 팀장을 맡고 있다.


아직 시즌1 9화까지 밖에 보지 못해서 많은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, 일단 재미는 있는 것 같다. 다만, 조연들이 이야기 상에서 비중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사건해결에 있어서는 비중이 적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조금 아쉽다.

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수사물인 넘버스는 수학 천재가 나오기는 하지만 단지 천재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천재주인공은 수사에 조언을 줄 뿐이고, 수사 진행은 FBI이 주도권을 잡고 진행한다.

물론, 제목부터 멘탈리스트이고, 멘탈리스트인 주인공 위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이 당연하고, 그게 매력인 드라마지만. 이런 점은 하우스랑 비슷한 것 같다.


여하튼, 자세한 감상평은 정주행을 마친 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.